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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9 최근 증시 하락 이유 - GME 게임스탑 숏 스퀴즈 2
- 2021.01.23 (2021년 투자법) 달러 투자의 모든 것 2편 : 기축 통화
- 2021.01.22 (2021년 투자법) 달러 투자의 모든 것 1편 : 투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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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하락 이유 - GME 게임스탑 숏 스퀴즈
숏 스퀴즈는 말 그대로 Short(공매도)를 Sqeeze(쥐어짜다) 즉, 공매도 세력을 쥐어짠다는 의미이다.
기본 펀더멘탈로 주가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숏 포지션이 너무 많아서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초과할 때 생기는 현상이다.
(한국에서도 우풍상호신용금고와 대우증권의 성도이엔지 공매도 사태가 있었다.)
여기서 공매도란?
말 그대로 空(빌 공) 매도로 없는 주식을 먼저 파는 것이다. 매도를 먼저 한 뒤에 결제일 이전에 구해 매입자에게 갚아야 하는 것이다. 즉 하락에 베팅을 하고 먼저 매도를 한 뒤에, 하락하면 매수를 하겠다는 포지션이다.
반대로 공매도를 쳤지만 상승이 나온다면? 그때는 손실을 입는 포지션인 것이다.
미국 증시에는 게임스탑(GME)이라는 오프라인 게임 판매 업체가 상장되어있는데, 4달러였던 주가가 20달러로(5배) 올라가게 된다.
여기서 비전이 없는 회사의 주가가 너무 높다고 판단한 펀드/기관이 대규모로 공매도를 쳤는데 (하락에 베팅)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가 주식의 수에 비해 너무 과도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GME 회사에서 발행한 총 주식수 : $69.75m
회사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 수 : 약 $22.8m
투자 펀드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 수 : 약 $23.43m
즉 시장에 유통에 주식 수는 약 $23.52m가 남는다.
여기서, 문제는 공매도를 한 물량이 70만주가 넘는 것이다.
공매도를 한 포지션을 정리하려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모두를 사고도 부족하다.
그리고 누군가가 주식을 팔아줘야 공매도 포지션을 정리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모순점을 알아차린 개인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를 못하도록 폭등을 시켜버린 것이다.
주가는 장중에 510달러까지 터치하면서 고공행진을 하였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비싼 가격에 사더라도 결국 무조건 수요(공매도 포지션 정리)가 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이 되어도 계속해서 주가는 상승을 하였다.
여기서 20달러에 공매도 친 세력들은 300달러 (1400% 상승)에 매수를 하게 되면 투자금의 14배를 손실로 입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아직 모르나 상당히 손실구간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기관과 펀드에게 공매도를 할 주식을 대여해준 것으로 추정되는 위불, 로빈후드, 아메리칸 트레이딩(미국 대형 증권사)들은 주식 매매 어플에서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은 매수를 못하게 버튼을 삭제해버린다.
(그 와중에도 기관과 펀드들은 매수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상승을 주도하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사라지자 주가는 510달러에서 110달러로 곤두박질치게되고, 두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은 대거 패닉 셀을 하기도 한다. (서킷브레이크가 7번 연속 발동이 되었다고 한다...;;)
폭락이 끝나고, 개인들도 매수를 할 수 있게 돌아오자 매수세는 다시 들어오게 되고 글을 쓰는 이 시점에는 다시 400달러를 돌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파국의 결과는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글로벌 헷지펀드와 미국 금융기관의 손실이 나비효과가 되어서 우리에게 날아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마냥 공매도 세력의 몰락이라고 축배를 들 수는 없는 상황이다.
(리먼 브라더스의 몰락 이후 세계 경제에 폭탄이 터진 것 처럼...)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기관과 펀드회사들은 대규모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해외 주식시장(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등)에 있는 투자자산들을 회수하는 동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금일(1.29)의 증시마감 동향을 보면,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상당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코스피에 있어서는
삼성전자 -267만 주
하이닉스 -6.6만 주
LG화학 -4.2만 주
네이버 -2.2만 주
기아차 -2.5만 주
현대모비스 -6.5만 주
LG전자 -31만 주
LG생활건강 -669주
SK -1651주
엔씨소프트 -1.5만 주
SK텔레콤 -3.3만 주
국내 시가총액 20위까지의 종목들을 보면 상당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 증권사 투자전략 팀장에 따르면 지난 11월 이후 급격하게 유입됐던 헤지펀드로 알려진 외국계 자금이 최근 들어 상당히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하였다.
올해 들어 한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시장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는데,
미국 증시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스탑 등 공매도가 많은 기업의 시세급변 이슈가 연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자금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최근 들어 급상승한 주가와 원화 강세로 인해서 포지션 정리를 할 때 리스크 없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는 급격한 매수는 지양하고 GME 사태와 글로벌 증시의 동향을 살펴본 뒤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시각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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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투자법) 달러 투자의 모든 것 2편 : 기축 통화
위 사진과 기사는 각각 16년 기준 국제 시장에서 통화 거래량에 대한 비교 그래프와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공황이 빠졌을 때 나온 기사이다.
내용은 전 세계가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서 난리라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 보자, 다들 한국 경제가 마비되는 국가재난 상황을 연출하는 영화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경제가 휘청거릴 때마다 나오는 상황.... 달러 가치 급등
신용이 있는 화폐인 달러를 모든 국가들이 찾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달러는 왜 필요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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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1. 달러의 원유 거래
2. 화폐가치 하락 방어용
왜 달러를 천천히 모아야 하는지 천천히 살펴보겠다.
그것은 바로 원유 거래는 달러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원유를 파는 국가(산유국)들은 신용도가 낮은 원화, 페소 등등의 화폐보다 신용도가 극도로 높은 달러를 선호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래서 달러가 석유거래를 지배한다고 볼 수 있다. 아니 그저 수십 년간 이어져오던 관행이다.
그래서 각 국가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달러 즉 외환을 보유한다.
"달러"라는 화폐가 없으면 원유 공급이 힘들어지고, 이에 따라 국가 산업의 일부분이 마비가 된다.
리고 이외의 무역거래에 있어서 달러 보유 상황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것이 달러의 특성 중 하나인 "국제 신용도가 상당히 높은 화폐"로서 원유 거래를 한다는 관행이 있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다.
위 글은 한국의 외환위기(IMF 구제금융)가 발생된 배경에 대해서 정리한 글이다. 주저리주저리 너무 아프니까 간단하게 그림으로 살펴보자.
간단하게 그림으로만 보아도 상당한 악순환이다. 안 그래도 사업이 어려워지는데 그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자금까지 빠져나가니까 손 쓸 도리가 없어진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충분한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서, 한숨 돌릴 틈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중간 과정에서 채무의 압박도 적고 투자자도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자본력이 연쇄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 세계 국가들은 외환보유를 함으로써 위와 같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다.
이제 이런 개념을 팬데믹 상황에 대입을 해보자.
경제활성화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불안감의 시초인 펜데믹에는 더더욱 큰 수요로 외환을 보유하려 하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하는 것이다. 그 말은 즉슨! 상황이 어떻게 되든 달러에 의한 수요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가 불황이 오게 되면 투자자들은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해외에 투자된 자본을 거둬들이고 안전적인 자산인 금이나 기축통화로 바꿔두는 것이다.
윗 사진은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20년 3월에 대한 차트이다.
안전자산인 금은 폭락하고, 똑같은 안전자산인 달러는 폭등하였다.
안전자산인데 도대체 왜 그럴까?? 왜 금은 헷지 역할을 못하는 것일까?
(hedge : 하나의 자산이 떨어지면, 나머지 자산의 가치는 올라가면서 손실을 축소하는 것)
ex) 엔화와 원화를 둘 다 들고 있으면, 원/엔의 가치가 내려갈 때 엔/원의 가치가 올라가서 어느 정도 +/-가 됨
추후에 쓸 글에 설명을 할 예정이지만, 처음 팬데믹이 시작되면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부동산, 채권, 금, 주식) 모두 다 폭락을 한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회사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투자자산을 거둬들이고 가능한 한 현금을 많이 보유하여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이 기 때문이다. 우선 전 세계 투자자금을 이렇게 흘러가며 미국의 경기부양책만 바라보면서 현금화로 대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현금자산이란 원화도 될 수 있고, 엔화도 될 수 있고, 위안화 등등 각국의 화폐를 의미한다. 결국 이 현금 자본도 세계에서 가장 신용도가 높은 달러를 사려고 혈안일 것이다.
즉! 한국 내에서는 투자자산을 팔고 원화를 사는 현상이 생기고, 국제적으로는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현상이 생긴다.
이번 화에서는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가지고 있는 절대가치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상황이 어떻게 되든 달러의 수요는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자산이 떨어져서 싸졌을 때, 내가 들고 있는 자산은 가치가 올라가 있는 상황이 온다면 얼마나 기쁠까??
말 그대로 고점 매도, 저점 매수로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즉 고점 매도는 환차익을 말하는 것이고, 저점 매수는 패닉 셀이 나오는 투자자산을 매수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세계 경제 마비가 생길 때 나오는 스토리이고, 앞으로 말할 것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 중 가장 핵심이다.
앞으로는
내가 들고 있는 화폐가치 "달러"도 오르고,
내가 들고 있는 투자자산의 가치 "주식"도 오르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투자 방향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다음 화에서는 미국이 경제성장을 어떻게 하였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저렴해진 달러가 어떻게 다시 제 가치를 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할 예정이다.
모든 자산이 폭등한 2021년에 적합한
달러 투자 시리즈
1. 투자 적기
2. 기축통화 달러의 가치
3. 미국의 금리 상승
4. 환율 전쟁
이 네 가지 시리즈를 들으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2~3년을 바라보면 반드시 달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급한 마음을 가져서 단기적으로 급등 투자법보다 경제 흐름을 읽어서 확실하게 수익을 내는 방법을 통해서 결실을 맺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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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투자법) 달러 투자의 모든 것 1편 : 투자 적기
달러는 2020년 3월 최고점 1280원을 찍고 저점인 1100원대에서 횡보를 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현상이며 여기서 우리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 세계경제가 마비된 2020년 3월에는 전 세계가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서 달러의 수요가 높아져서 1300원 부근까지 오를 수 있었다.
세계 경제가 마비되기 직전, 미연준은 기업들이 대출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1. 저금리를 선언하였고, 2. 달러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하였다.
이로써 달러의 공급은 풍부해졌고, 달러의 가치는 내려갔다.
위는 유명한 계란 사진이다.
세계경제가 힘들어졌을 때는 미국은 저금리로 돈을 풀어서 유동성을 높이고, 세계경제가 활발할 때는 미국에서는 금리를 높여서 전세계 달러를 빨아들인다.
지금 현 상황은 무제한 양적완화+저금리로 달러의 가치가 많이 내려간 상태이다.
즉, 지금은 달러를 살 시기이다.
역사를 보면 경제가 활성화되면 미국은 금리를 올려서 달러의 유동성을 빨아들인다. 그 결과로 달러의 가치는 반드시 반등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들은 성장에 제동이 걸린다. 여기서 미국의 독주가 시작되면서 미국 달러의 환차익과 미국 기업의 성장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약 2~3년을 바라보는 투자법이지만 이 방법이라면 원금손실이 날 확률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달러투자 시리즈를 말할 예정이다.
1. 투자 적기
2. 기축통화 달러의 가치
3. 미국의 금리상승
4. 환율 전쟁
이 네 가지 시리즈를 들으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2~3년을 바라보면 반드시 달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급한 마음을 가져서 단기적으로 급등 투자법보다 경제 흐름을 읽어서 확실하게 수익을 내는 방법을 통해서 결실을 맺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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